화성시가 ‘도로를 자식 돌보듯 깨끗이’를 모토로 외곽도로의 환경정비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로입양사업이 1 읍면동 1도로 입양사업으로 크게 확대된다.
화성시는 지난 26일 28개의 기업 및 사회단체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도로입양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화성시가 지난해부터 외곽도로 청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로입양사업은 총 41개 단체 1600여 명으로 확대된다.
도로입양에 참여하는 단체는 매월 1회 이상 담당 도로를 청소하게 되며, 화성시는 청소에 나서는 자원봉사자들을 휘나 재해 보장보험 가입과 기본적인 청소도구를 지원하게 된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깨끗하고 청결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참여해주신 기업 및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범시민 청결운동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해 13개 단체 6백여명이 참여하는 도로입양사업을 시작, 매월 1회이상 시 경계도로, 읍면동간 경계도로, 진입도로 등 쓰레기 투기가 많이 되고 관리가 미흡한 도로를 담당 도로로 지정받아 청소를 실시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