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자전거도로 자치단체 공무원 현장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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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자전거도로 자치단체 공무원 현장 견학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2.04.0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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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연구원과 11개 자치단체 공무원 참석
안산시 자전거도로 자치단체 공무원 현장 견학ⓒ경기타임스

안산시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 자전거이용활성화팀과 타 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안산시 자전거 도로 벤치마킹과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 성공을 위한 민간전문가와의 컨설팅을 실시했다.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의 연구원과 교수들로 이루어진 민간전문가 5명과 부천시 공무원을 비롯한 11개 자치단체 자전거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 본 회의는 행정안전부에서 2010년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집중관리를 통한 성과창출 및 타 지자체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과 자전거 활성화에 관심 있는 자치단체 공무원들은 안산시 자전거도로를 벤치마킹하였으며, 9개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장․단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안산시 자전거 도로를 견학한 공무원들은 차로수를 유지하면서 유효 차로폭을 이용한 자전거도로 개설방법에 관심을 가졌으며, 타 시에 비해 조성이 잘 되어 있는 인프라 시설로 인해 자전거 이용인구가 증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미라 녹색교통과장은 “경사가 심하지 않은 지형과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할 수 있는 도로여건을 이용하여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자전거도로를 구축하고 있으며, 자전거는 친환경적인 녹색교통수단으로 공공자전거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자전거 활성화 시책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의 자전거도로는 241km로 2014년까지 37km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며, 전국자전거 도로 개설사업과 더불어 자전거 전용도로를 신설하는 등 보행자 안전과 교통사고를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 가족 하이킹 코스 22km ▲ 역사문화탐방 코스 16km ▲ 하천 자연학습 코스 12km 총 50km를 조성 중에 있으며, 언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인 공공자전거 시스템 구축과 석호공원 내 교통교육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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