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일 지난해 경기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4억6천300만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이는 당초 수출 목표액 4억5천만달러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2008년 수출 실적(3억7천400만달러)과 비교하면 23.8% 가량 증가한 것이다.
품목별로는 축수산물 3천200만달러, 특용작물 2천200만달러, 화훼 1천300만달러, 채소 5천800만달러, 과실 1천900만달러, 가공식품 3억1천900만달러 어치이다.
도(道)는 지난해 수출 초과 달성에 따라 이날 '경기도 농식품 수출활성화 지침 시달회의'를 열고 올해 수출 목표액을 4억7천만달러로 지난해보다 2천만달러 높여 잡았다.
도는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모두 57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수출포장디자인 및 자재 지원 ▲해외 바이어 대상 판촉활동 강화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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