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업무추진비, 주요 간부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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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업무추진비, 주요 간부도 공개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2.04.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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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중점과제, 청렴도 및 반부패 평가 최상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업무추진비 내역을 기존 교육감과 부교육감 공개에 이어 실`국장과 감사관 등 주요 간부들까지 공개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공공기관 청렴도 및 반부패 경쟁력 평가 최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최근 <2012년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추진계획은 부정`부패 척결 확산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고강도 대책으로, 6대 중점과제와 각 과제별 세부 시책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 6대 중점과제

(1) 실효성 있는 반부패 추진체계 구성`운영

(2) 부패유발 관행 혁파 및 제도개선

(3) 경기교육 정책 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

(4) 부패공직자 척결 및 엄정한 공직윤리 확립

(5) 청렴의식 및 교육강화를 통한 청렴문화 정착

(6) 부패`공익신고 및 보호`보상 활성화

주요 시책사업으로는 경기교육정책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부터 업무추진비 공개 대상을 실`국장 및 감사관까지 확대하며, 2012년 상반기에 부서별 법인카드내역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클린카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부당한 예산집행을 방지한다.

공직자 행동강령 이행을 내실화하기 위해, 외부강의 대가기준을 마련하여 직무관련자로부터 고액강의료 수수 등을 개선하고, 공직사회의 깨끗한 경조문화를 확산한다.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명절, 휴가철, 연말연시, 선거철 등 취약시기에 직무감찰팀을 상시 운영하여 집중 감찰활동을 강화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한다. ▲공금횡령 등 범죄는 적극적으로 고발하며, ▲5대 비위행위는 불이익 조치를 강화하고,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행위는 엄단한다.

* 5대 비위행위 : 금품 및 향응 수수, 성폭력, 시험지 유출 및 성적 조작, 상습적인 학생 폭행, 인사관련 비위

부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기관 종합감사, 취약분야 중점 특정감사, 취약시기별 중점 복무감사, 정보시스템 통한 사이버감사, 주요 교육정책 시행 관련 일상감사 등 행정감사를 확대하고 강화한다.

부패유발 관행을 개선하고 공직사회의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알선`청탁 근절 및 부패 사전예방 차원의 '제안`알선`청탁시스템'을 운영하고, ▲4급 및 4급 상당 장학관 이상 고위공직자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한다.

또한, ▲10일 이상 연수 등의 교육과정에 청렴과목을 필수로 하고, ▲신규임용`승진`고위직 진입 등 공직생애주기별 청렴교육 의무이수제도를 도입한다. ▲비위공직자 청렴교육 의무이수와 ▲부패 취약분야 담당자 청렴교육 이수도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012년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취지대로 시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이번 달 ‘클린 무한도전, 부패 제로’ 확산 선포식을 진행, 올 한해 경기교육가족의 무한한 청렴 실천과 부패 제로 경기교육 실현을 다짐한다. 지난 해 4월에는 ‘클린 경기교육’을 선포하면서 결의한 바 있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평소 "청렴은 100% 완벽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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