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간 경기지역 13개 도로(총 연장 99.2km) 신설ㆍ확장ㆍ개량에 모두 1조5천706억원이 투입된다.
국토해양부 '제3차 국도ㆍ국가지원지방도 건설 5개년 계획'이 확정된 데 따른 사업이라고 경기도북부청은 22일 밝혔다.
남양주시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8.3km에 왕복 4차로가 신설된다. 이 도로는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에서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20.85km) 사이에 있는 오남읍 오남리에서 수동면 지둔리를 잇는다.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에서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까지는 국지도 86호선 28.7km 구간(왕복 2차로) 개량 사업이 시행된다.
도로가 개통되면 동탄2신도시 개발에 따라 늘어나는 경기도 동서 교통수요를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도(道)는 보고 있다.
광주시와 양평군을 잇는 국지도 88호선(왕복 2차로, 길이 10.4km) 개량 사업도 포함됐다.
도의 한 관계자는 "국지도 88호선 사업이 끝나면 남한강 주변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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