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기안심주택 입주자 모집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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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기안심주택 입주자 모집 성황리에 마쳐
  • 전석용 기자
  • 승인 2012.03.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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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월12일부터 16일까지 5일 동안 장기안심주택 입주자 모집결과, 총 1천호 모집에 5천7백명이 신청하여 5.7: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총 1천호 공급대상중 일반공급분 6백호에는 4천4백명이 신청하여 7.4:1의 경쟁률을 보였고, 신혼부부, 다자녀가구와 공공임대주택 퇴거자 등에게 우선 공급되는 4백호에는 1천3백명이 신청하여 3.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장기안심주택은 서울시가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고자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지원하는 임대주택으로 세입자가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여 서울시 SH공사에 통보하면, SH공사가 이를 전세 계약해 세입자에게 70% 수준의 가격으로 계약을 맺어 공급하는 일종의 ‘전전세 방식’ 이며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가구 중 ‘12.2.20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세입자에게 공급한다.

거주 기간은 최장 6년으로, 2년 후 재계약시 5%를 초과하는 임대료 상승분은 최대 10% 범위 내에서 서울시가 부담해 주어, 세입자의 주거비 상승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준다.

금년에 공급하는 1,350호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매년 1,350호를 공급하여 총 4,050호의 장기안심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이번에 신청한 세입자 중에서 오는 3월 23일 1천5백명의 서류심사 대상자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서류심사 대상자로부터 증빙서류를 받아 세대주 나이, 부양 가족수, 서울시 거주기간, 미성년 자녀수, 사회취약계층 여부 등 입주자 선정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4월 25일(수) 오후 2시 입주대상자 1천명을 최종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입주대상자 최종 발표시까지, 세입자의 주택물색과 및 입주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임대차계약 체결기간 단축,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을 통한 매물정보 제공 방안 등도 마련하여 함께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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