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 코리아'의 배틀라운드에서 기대를 모았던 황예린이 아쉽게 탈락했다.

황예린은 9일 방송된 '보이스 코리아'에 생방송 진출을 위해 다른 도전자들과 함께 치열한 배틀 대결을 벌였다.

이날 황예린은 장재호와 함께 가수 별과 나윤권의 듀엣곡인 '안부'를 애절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배틀 방식이라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결과 장재호가 안정적인 실력을 인정받아 생방송에 진출하게 됐고 뛰어난 가창력의 황예린은 탈락의 고배를 마셔 그녀의 팬들을 아쉽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코치인 신승훈은 "황예린도 잘 했지만 생방송에서 장재호가 더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보이스 코리아' 배틀 에서는 장재호 외 지세희, 유성은, 우혜미 등이 경쟁자들을 제치고 생방송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4주간 펼쳐질 배틀라운드에서 코치들의 선택을 받아 합격한 24명 만이 오는 4월 6일 있을 생방송 무대에 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