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은 동료 개그맨 홍인규, 허민과 함께 대한축구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2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2008년 KBS 23기 공채개그맨인 박소영은 그 동안 팬들에게 크게 이름을 알리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날 위촉장을 받은 뒤 노흥섭 부회장 볼에 기습키스를 해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로 떠올르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기습키스를 당한 노홍섭 부회장은 손녀를 바라보듯 흐뭇한 미소를 지었으며 이 기습키스는 단번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이슈 검색어' 1위에 랭크되면서 화제가 되면사 무명의 박소영을 일약 스타로 만들은 것.
박소영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습키스를 한 이유로 "유행어가 없어서 였다"라고 말했다.
자신보다 먼저 위촉장을 받은 동료 개그맨 홍인규와 허민이 유행어를 하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는데, 자신은 마땅히 할 게 없어서 기습키스를 했다는 것이다.
박소영의 기습키스 전략은 본인의 존재감을 알리는 동시에 홍보대사로서 '2012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도 확실하게 홍보해 '일석이조'의 대박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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