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호 민주통합당 후보,"정치도 3.1 정신, 자주적 시민이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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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 민주통합당 후보,"정치도 3.1 정신, 자주적 시민이 힘"
  • 윤청신 기자
  • 승인 2012.03.0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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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주년 3.1절 시민단체 연합 기념행사 연설에서
3월 1일 경기도 분당시 한 복판에서 제93주년을 맞은 3.1절 정신을 기리고 독도 수호의 결의를 다지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특히 4.11총선 분당갑 민주통합당 김창호 예비후보가 광복회, 민족문제연구소, 깨어있는 힘 등 시민단체 주최로 분당 율동공원에서 열린 '3.1 운동과 독도수호 시민문화행사'에서 대표 연설자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

이날 김창호 후보는 대표 연설을 통해 "일본은 한일 간 강압적으로 체결된 을사늑약에 근거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는 일본 식민지배가 지금까지도 유효하다는 주장에 다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3.1운동의 핵심은 자주권"이라며 "이는 어느 한 쪽이 상대방을 폭력적으로 지배하거나 강압적으로 억압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주적인 것은 곧 평등하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일본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한 편에서는 경제주권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FTA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여전히 우리는 분단돼 있다. 외세에 의해 자주권이 제대로 행사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3.1운동은 시민의 힘으로, 시민의 참여로 모든 외압과 폭력에 저항해서 우리의 자주권을 획득하기 위한 운동"이라며 "앞으로 우리 정치도 시민의 깨어있는 힘으로 참여를 통해 자주적 국가, 자주적 개인, 자주적 정치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이날 '3.1 운동과 독도수호 시민문화행사'는 희귀 태극기 유물 전시와 무형문화제 계승자 대형 태극 방패연 날리기, 시민들의 독도수호 비행기 날리기, 희망 쪽지 접기, 방패연 가오리연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뉴스퀵 윤청신 기자 www.newsquic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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