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경로당. 어린이집 교류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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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경로당. 어린이집 교류활성화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2.02.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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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경로당. 어린이집 교류ⓒ경기타임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김영규)는 올 해 역점시책중의 하나로 경로당과 어린이집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정신적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어린이들에게는 경로효친의 정신을 배우도록 하기 위해 경로당과 어린이집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경로당과 어린이집 간 1촌 맺기 결연을 확대하고 우수프로그램 발굴․보급을 통해 상호 왕래를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분기별 정기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어린이 날․어버이 날․노인주간․추석명절․연말연시는 물론 연중 수시로 교류를 하도록 하고 시설별 특성에 맞는 교류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시행한다.

프로그램 유형으로는 노인과 아동의 취향에 맞는 풍물놀이, 한국무용, 재롱잔치 등으로 어르신은 경로당 문화프로그램에서 익힌 재능을 어린이들에게 보여주고 어린이들은 어린이집에서 운영하는 특성별 프로그램에서 배운 재능을 어르신들에게 보여주는 등 교류 활성화로 할머니․할아버지와 손자․손녀의 가족 분위기를 형성하게 된다.

현재 영통구 관내에는 88개 경로당에 3,200여명의 노인이 생활하고 있고 300개소 어린이집에 5,500여명의 어린이가 보육되고 있다.

영통구 관계자는 경로당과 어린이집 간 상호 교류 활성화로 어르신과 어린이들에 정서와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하고 점점 심화되어 가는 노년세대와 젊은세대 간 왕래단절, 경로효친사상의 퇴색 등 이 같은 현상으로 나타나는 사회문제가 조금이라도 개선되어 우리나라 전통 미풍양속이 다시 복원되는 촉진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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