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는 노홍철이 캔따기 경기에 패배하며 3100여 명의 방청객이 대거 탈락하자 욕설이 쏟아졌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해명의 글을 올렸다.
김 PD는 "'하하 VS 홍철' 촬영 때 승패에 따른 몇몇 관중의 태도를 지적한 내용들은 사실 현장에 있던 제작진과 연기자들은 잘 모르는 내용이다.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들에게 보답하고자 마련했던 자리였던 만큼 좀 더 많은 걸 돌려드리지 못한게 죄송할뿐"이라며 사과의 글을 올렸다.
김 PD는 이어 "현장에 오신 대부분이 무도 녹화참여가 목적이었을 것"이라며 "일부 예상치못한 탈락의 아쉬움을 과격하게 표현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대결 특집 구성을 준비한 그래서 자리이동의 불편함과 탈락의 아쉬움을 맛보게 한 전적으로 저희 잘못입니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김태호 PD는 "현장에서 주신 에너지가 멤버들에게 큰 감동이 되었다"며 "우려와 달리 홍철과 하하는 친구끼리 싸우면 안된다는 큰 교훈을 얻고, 둘도 없는 친구...아니 형, 동생으로 잘 지내고 있다"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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