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시선유도봉 설치·철거기동팀’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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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시선유도봉 설치·철거기동팀’ 본격 가동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2.01.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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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행정 개선의 일환으로 올해 차량 운전자 안전 보호를 위한 ‘시선유도봉 설치·철거기동팀’을 본격 가동한다.

처인구의 ‘시선유도봉 설치·철거기동팀’은 생활민원과 생활불편처리기동팀 내 운영되며 공직자의 눈, 민원 제보, 자체 순찰 등을 통해 연중 관내 도로를 대상으로 시선유도봉 신규 설치와 훼손된 시선유도봉 철거를 직접 시행한다.

시선유도봉(차선규제봉)은 도로 상 운전자의 주의가 현저히 요구되는 장소에 노면 표시를 보조하여 설치하는 시설이다. 동일 교통흐름과 반대 방향의 교통흐름을 공간적으로 분리하고 위험공간을 예고할 목적으로 설치한다.

구 관계자는 “노후해 훼손된 시선유도봉은 오히려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며 이로 인한 잦은 보수와 교체작업은 행정 낭비와 비용 부담을 초래한다”며 “올해 시선유도봉 설치·철거팀 운영을 시민 생활불편사항을 신속 처리하는 생활공감행정사업이면서 예산절감 성과를 이끌어내는 자치경영사업으로 적극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처인구 생활민원과 공무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직접 기술을 배우고 시선 유도봉 설치·철거 시범운영을 실시, 금년 1월 현재까지 지방도 318호선, 국도 45호선, 국도 42호선, 국지도 98호선 등 주요도로에 23개의 시선유도봉을 신규 설치하고 훼손된 시선유도봉 51개를 철거했다.

시범 운영 결과 평균 2~3일이 소요되는 민간 위탁업체 설치철거작업에 비해 즉시 처리가 가능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이 높고 연간 위탁업체 처리비용의 30% 정도(약3천 만 원)를 절감할 수 있는 예산절감사업으로 평가해 본격적인 시행에 나서는 것이다. 

처인구는 이번 사업이 공직사회에 능동적인 행정의식을 확산시키고 시민만족 생활공감행정 구현, 도시 미관 개선, 예산 절감 등의 다양한 성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리대장 작성을 통한 실적관리, 출장 조치 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 분석 등 효율적인 제도 시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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