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 리조트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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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 리조트 조성 본격화
  • 이완모 기자
  • 승인 2010.01.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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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조성될 예정인 유니버설스튜디오 리조트 조성사업이 오는 19일 사업 선포식과 함께 본격화된다.

도는 12일 "오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버설스튜디오 조성사업 본격화를 알리는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김문수 지사와 투자사로 참여하는 포스코건설, 부지 소유주인 수자원공사 등 16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미국의 유니버설스튜디오 본사(UPR) 최고위 경영진도 참석하고, 정부 관련 부처 장관 등도 초청될 예정이다.

도와 관련 기관들은 당일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의 기본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계 기관과 UPR 사이에 리조트 조성사업 본계약 체결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간다는 내용의 합의서에도 서명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6월 이전 사업추진을 위한 본협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본협약이 체결되면 유니버설스튜디오 리조트는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조성사업에 들어가 2013년말께 완공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 포스코건설, USK프로퍼티홀딩스, 포스데이타 등은 유니버설스튜디오 리조트 개발사업을 위해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와 AMC(자산관리 및 업무위탁사)를 설립한 바 있다.

유니버설스튜디오는 2조9천여억원을 들여 화성시 신외동 송산그린시티 동측부지 435만2천819㎡에 테마파크, 워터파크, 시티워크(쇼핑몰), 호텔, 콘도, 골프장 등을 갖춘 체류형 복합리조트단지로 꾸며질 예정이다.

도는 2007년 10월부터 도내에 유니버설스튜디오 리조트 유치를 추진해 왔으며, 같은해 11월 UPR, 수자원공사 등과 리조트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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