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철도중심 지방대중교통계획(2012~2016)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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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철도중심 지방대중교통계획(2012~2016)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2.01.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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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철도중심 지방대중교통계획(2012~2016) 용역 최종보고회ⓒ경기타임스

용인시는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개편을 통해 녹색교통도시로 발전하는 용인시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시는 19일 시청 철쭉실에서 용인시지방대중교통계획 5개년(2012~2016)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정한 용인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지방대중교통계획 용역업체인 (주)동명기술 관계자 등이 참석해 최종 보고, 질의 및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된 계획(안)에서 가장 역점을 둔 분야는 철도연계 교통체계 구축,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 향상 등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체계 구축이며, 그 외 노후한 용인버스터미널 개선, 환승센터 활성화, 버스전용차로 도입, 교통 약자 불편 해소 방안 등도 검토됐다.

용인시 대중교통의 문제점으로 수요와 공급 불균형, 노선의 높은 중복도, 농촌 지역 노선 부족, 첨두시 광역버스의 높은 혼잡율, 심야노선 부족, 환승시설 부재, 전용차로 및 차고지 부족 등이 지적됐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시민들의 대중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쾌적성과 정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철도 노선과 버스노선 연계, 간선·지선 노선체계 구축, 굴곡노선 조정, 중복노선 통폐합, 수요 대응형 버스 도입, 도시공간구조 변화에 따른 버스노선 지원 등을 집중 수립했다.

이번 계획(안)은 지난해 중간보고회 개최, 공고 및 주민 공람 실시 등 관련부서·기관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쳤다. 앞으로 인근 지자체 협의와 최종 보고 후 오는 2월 경 경기도 심의를 거쳐 확정 고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개통 예정인 용인경전철, 신분당선 연장선 등 전철 노선과 연계 버스 체계를 구축하여 용인 동·서부권 교통 흐름을 크게 개선하고 수도권 접근성을 제고하도록 계획(안)이 수립됐으며 앞으로 용인시가 철도 중심 시대를 선도하는 녹색 교통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용인시 지방대중교통계획은 용인시의 도시개발과 지역 여건에 맞는 대중교통 정책의 큰 틀을 만드는 것으로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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