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송산면 주민자치센터(면장 여인길)는 15일 자매결연지 병점 1동 주민자치센터(동장 윤상배)에 어려운 이웃과 병점 1동을 위해 써 달라며 쌀 20포(20kg)와 포도즙 50box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송산면 직원들과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올 한해 동안 직접 농사 지은 수확물이며, 포도즙 또한 남기철 송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이 기증한 것이다.

여인길 면장은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참 많다”며, “상호협력해 어려운 불들과 함께하는 복지 화성시를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전했으며, 이에 윤상배 동장은 “보내주신 소중한 쌀과 포도즙을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돕는데 값지게 쓰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송산면과 병점 1동은 200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농산물 직거래장터, 농촌일손돕기, 불우이웃돕기 등 도농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고 있어 타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해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