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ㆍ중ㆍ고교 10곳중 1곳은 '과대 또는 과밀'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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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초ㆍ중ㆍ고교 10곳중 1곳은 '과대 또는 과밀'나타나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1.12.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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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초ㆍ중ㆍ고교 10곳 가운데 1곳은 과밀이거나 과대 학교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243개교(초등학교 33곳, 중학교 75곳, 고등학교 135곳)가 과대 학교, 36개교(초등학교 11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3곳)가 과밀 학교로 분류됐다.

과대이거나 과밀인 학교가 모두 279개교로, 이는 도내 전체 초ㆍ중ㆍ고교 2천167개교의 12.9%에 해당한다.

과대 학교는 초등학교의 경우 48학급, 중ㆍ고교는 36학급을 초과한 학교를, 과밀 학교는 학급당 학생이 초등학교는 39명 이상, 중학교는 43명 이상, 고등학교는 41명 이상인 학교를 말한다.

과대ㆍ과밀 학교 비율은 초등학교 3.8%, 중학교 13.1%였으나 고등학교는 무려 37.5%에 달했다.

과대 학교 가운데 50학급 이상인 거대 학교도 초등학교 21곳, 중학교 1곳, 고교 7곳에 달한다.

반면, 도내에 전교생이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도 초등학교 58곳, 중학교 10곳 등 68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신설학교에 대해 통상 초등학교는 36학급, 중고등학교는 24학급을 적정 규모로 보고 설립인가를 하고 있다.

현재 도내 평균 학급당 학생수는 초등학교가 29.7명, 중학교 36.0명, 고등학교 36.3명이다.

도교육청은 학구 조정 등을 통해 과밀ㆍ과대 학교를 점차 줄이고, 소규모 학교에 대해서는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 차원에서 학부모 및 지역 사회와 통.폐합 여부 등을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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