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9일부터 6주간 금연 의지가 있어도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을 수 없는 7673 부대원을 대상으로 금연 및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정기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 및 흡연예방 교육에서는 시청각교육을 통해 흡연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간접흡연의 해로움과 예방을 위한 행동지침 등 직·간접 흡연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또한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된 부대원들 중 3개월 금연 성공자에게 2박 3일 포상휴가를 실시, 다른 부대원들에게도 확고한 금연문화를 정착시켜 장기적으로 금연을 독려하고 장려한다.
이동금연클리닉에서는 부대원들의 금연의지를 의지만이 아닌 실천을 통한 완전한 금연을 위해, 상담을 통한 개인별 맞춤행동 요법으로 단계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기초설문조사, 체내 일산화 탄소측정, 혈압·맥박 측정, 니코틴의존도 검사, 금연보조제(금연패치, 금연껌, 은단) 제공 등 각종 검사를 펼친다.
보건소는 등록된 부대원들을 6주간 2주 1회씩 정기적으로 직접 방문해 3개월 금연성공을 확인하고 계속적으로 금연 유지토록 금단증상 상담, 금연요령을 자세하게 인지시켜 줄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동금연클리닉을 통해 부대원 편의와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금연실천을 이끌어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부대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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