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연말연시 암행어사’ 출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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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연말연시 암행어사’ 출두한다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1.12.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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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을 ‘청렴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공직기강 쇄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용인시가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이번 특별감찰은 연말연시에 발생하기 쉬운 공직사회 기강 해이를 사전에 막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지속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12월 12일부터 2012년 1월 중순 경까지 시행된다.

7개 반 18명 공무원으로 구성된 특별감찰반이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구청, 읍·면·동,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시, 비 노출, 집중 감찰을 실시하며 특히 그동안 감찰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산하기관을 집중 관찰할 계획이다.

시는 비리 행위 적발 시 엄격한 신상필벌 원칙을 적용해 공금 횡령자의 경우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금품 등 관련 비리의 경우 징계부가금을 부과하는 등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계열연대 책임제를 적용해 비리 행위자 뿐 아니라 상급자도 문책할 계획이다. 감찰 결과 대민 행위 우수사례 등 솔선수범 공무원은 적극 발굴해 전파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7월 말 사후 처벌 위주 감찰이 아닌 사전예방 감찰 활동에 비중을 두는 ‘상시 직무감찰 시스템’을 구축하고 무사안일 공무원 처벌, 민원처리분야 집중 감찰, 집중감찰대상 지정제 운영 등을 시행, 시민을 섬기는 청렴한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적극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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