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유기농 인삼 개척기'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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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유기농 인삼 개척기' 발간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1.12.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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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유기농 인삼의 저변확대를 위해 유기농으로 인삼 재배에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모은 '용기있는 사람들의 유기농 인삼 개척기'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척기에 이름을 올린 농업인은 전북 진안군 성수면 고기현씨와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양정환씨, 전북 무주군 적상면 황의영씨, 경북 상주시 청리면 최규동씨 등 4명.

이들은 해가림 시설 등 초기 투자 비용이 많고 또 파종 후 적어도 4년, 길게는 6년을 기다려야만 수확이 가능해 새로운 농법 적용이 어렵다는 인삼을 뚝심과 믿음, 성실함으로 농약과 화학비료 없이 재배하는데 성공했다.

농진청은 이들을 직접 만나 유기농 인삼에 대한 철학과 미래, 실패 사례 등을 이번 개척기에 정리했다.

농진청 인삼과 박기춘 박사는 "개척기를 통해 인삼 농업인뿐만 아니라 소비자도 유기농 인삼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인삼의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인삼 생산을 위해서는 유기농 인삼 재배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기농 인삼 개척기는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과 전국 시ㆍ군농업기술센터에 비치되며 농업과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da.go.kr)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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