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전 직원ㆍ단체원 참여 관내 이면도로 제설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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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구, 전 직원ㆍ단체원 참여 관내 이면도로 제설작업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1.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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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는 기록적인 폭설의 후유증으로 꽁꽁 얼어버린 관내 이면도로, 주택가 등 골목길 제설작업에 전 직원과 단체원․주민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주요도로와 포크레인이 진입할 수 있는 도로는 어느 정도 제설작업이 마무리되어 도로가 제 기능을 되찾았지만, 주택가 이면 구석구석 두꺼운 높이로 얼어있는 눈들은 일일이 삽으로 깨고 치워야 한다.

이에 이상윤 장안구청장은 더 이상 주민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각 과․동 합동으로 제설작업을 더욱 강화하여 실시하여 줄 것과 동에서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 단체원들의 참여를 홍보, 제설을 신속하게 마무리 지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각 과는 지정된 담당 동에 장비를 지니고 출장, 오전부터 제설작업을 실시하였으며 직원들은 저마다 담당구역을 맡아 눈을 깨고 통행이 불편하지 않게 한쪽으로 쌓아가면서 작업을 실시하였다. 특히 조원1동에서는 직원들과 함께 7개 봉사단체원 150여명이 합심하여 폭설 후 연이은 한파에 녹지 않은 골목골목의 눈덩이를 녹이는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상가 앞 제설작업을 실시할 때는 상가 입주자들과 주민들이 함께 나와 자발적인 동참을 실시하여 성숙한 주민의식을 보이기도 하였다.

지난 4일부터 제설작업에 참여한 총무과팀은 “손에 물집이 잡히고 몸은 지칠 대로 지쳤지만 아직도 치울 곳이 많아 쉴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치운 도로로 차량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어 다행이지만, 앞으로는 주민들께서도 내집 앞, 내 건물, 상가 앞 보도 블럭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하여 이웃을 배려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는 관내 모든 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이 완료되어 불편이 해소될 때 까지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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