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업 명인들, 청소년에게 농업을 말한다"이야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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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업 명인들, 청소년에게 농업을 말한다"이야기 마련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1.11.30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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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들이 미래 산업 농업에 대해 청소년들에게 이야기해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은 쌀과 배, 단감, 화훼 작물의 최고 명인들이 다음달 1일 서울 강북 청소년수련관과 망우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의 '방과 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특강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농진청은 2009년부터 대한민국 최고 농업 기술을 지닌 명인들을 선발해 왔는데 이중 쌀 명인 채기송(62), 최정호(56)씨와 화훼 명인 채원병(58)씨, 단감 명인 성재희(63)씨가 이날 강단에 선다.
이들은 어려운 환경에도 최고 명인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계획이며 특히 생명산업인 농업이 자라나는 청소년이 도전할만한 분야라는 사실을 알려줄 계획이다.

농업기술명인 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 현명농장 이윤현 회장은 "청소년들에게 농업ㆍ농촌을 통해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싶기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명인들이 생산한 쌀과 배, 단감, 도라지 등 농산물도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진청은 1일 특강을 시작으로 '최고농업기술명인과 함께하는 꿈과 희망 나눔 교실'을 만들어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명인의 농장으로 초청해 농업체험 활동 기회를 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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