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기본경관계획 용역 및 경관위원회 자문회의 개최
상태바
용인의 기본경관계획 용역 및 경관위원회 자문회의 개최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1.11.25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의 기본경관계획 용역 및 경관위원회 자문회의 ⓒ경기타임스

용인시‘2020용인시기본경관계획’ 수립을 위해 용인시만의 차별화된 개성을 최우선 반영하기로 했다. 또 처인 지역의 경관 개발과 기흥·수지지역 경관 보전 방향이 상호 조화를 이루는 계획 수립에 힘쓰는 한편, 관련법을 명확히 검토해 시행 가능한 계획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4월에 용역에 착수한  ‘2020용인시기본경관계획’은 ‘2020용인시도시기본계획’의 시정 비전과 조화를 이루며 지역 특색과 정체성을 살린 아름다운 경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용인시 전역(591.5㎢)을 대상으로 경관자원을 조사 분석해 경관계획 기본구상과 더불어 경관디자인 가이드라인 제시, 실행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경관계획 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2020용인시기본경관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18일 용인시경관위원회 자문회의에서 계획 수립 내용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차별화된 경관계획 수립’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회의 참가자들은 부서별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한편, 역사·문화·자연인프라가 풍부한 지역특성을 보전하는 경관계획을 수립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정 보완하도록 제안했다.

시는 향후 5인 이내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소규모 자문위원단을 운영, 수차례의 자문회의를 통해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계획 수립을 지속 추진, 주민공청회 개최, 시의회 의견 청취, 경관위원회 심의, 최종보고회, 경기도 승인 등을 거쳐 2012년 6월 말 경 ‘2020용인시기본경관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 박명균 도시디자인과장은 “용인시는 도시와 농촌이 상호 조화되는 경관의 보전·관리·개발방안이 필요하다”며 “용인만의 특색 있는 경관계획을 수립해 이후 추진되는 사업 등과 연계하는 실효성 있는 경관계획 수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