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어린이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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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어린이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 개최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1.11.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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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백대식)의 소외아동대상 어린이오케스트라 교육사업 「I am a musician 프로젝트」의 제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7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개최된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5월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조부모가정등 문화적으로 소외되어있는 초등학생 4-5학년 어린이 36명을 대상으로 주2회 악기교육, 파트교육, 앙상블교육, 합주교육등을 진행하였으며, 악기교육외에도 여름방학 클래식 캠프, 국내 우수 오케스트라의 연주관람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본 사업은 문화부가 주최한 지역사회형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인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으로, 문화부에서 2011년 1억을 지원받고 화성시문화재단 예산 4천만원이 매칭되어 시행되었다. 오케스트라 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어린이들은 현대자동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후원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트럼본, 호른등 오케스트라에 필요한 악기를 무상으로 제공받았다

이번 제1회 정기연주회는 본 사업의 음악감독 유남규의 지휘로 교육생 36명, 강사 20명이 연주에 참여하며, 「군대행진곡」, 「가브리엘의 오보에」등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곡으로 구성되었다.

연주를 시작하기 전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는 과정을 영상으로 상영하여 오케스트라 교육이 연주기량을 키우는 학습을 넘어서 공동체생활을 통해 소통과 교감, 협조, 이해등 인성형성에 필요한 가치관을 키우는 교육이라는 점을 관객에게 전하며 8개월간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온 과정을 함께 지켜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백대식대표이사는 화성시에 보다 많은 어린이가 자신의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오케스트라교육에 함께할 수 있도록 2012년에는 남부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교육을 확대하여 시행할 예정이며, 지역사회단체의 후원과 협력방법을 모색하여 소외아동오케스트라 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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