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장 이상철)에서는 작년에 이어 사랑의 연탄 배달부로 변신하여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작은 사랑을 실천했다.
이상철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들은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참여하여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의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이정숙 할머니(93세)댁에서 22일 오전 연탄 700장을 직접 배달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월동기간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관내 기초생활수급권자, 저소득가정,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연탄을 구입하고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마치고 이상철 의장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데 때마침 연탄을 나르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소외받고 외로운 분들에 대해 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혼자가 아닌 우리가 되어 서로 의지가 될 수 있는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나누는 사회 풍토』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해야 한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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