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0년을 목표연도로 한 종합발전계획을 올해말까지 수립,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기본법에 따라 도에서 처음 법정계획으로 수립되는 이 계획에는 고용과 산업기반, 교육.인적자원개발, 역사.문화.관광자원 개발, 사회복지 및 도민 안전, 환경보호, 교통.물류.정보통신 인프라구축, 주택공급 및 주거서비스 개선 등 도정 전반의 비전과 발전 전략을 담게 된다.
계획수립에는 도 싱크탱크인 경기개발연구원은 물론 국책연구기관, 중앙부처 관계자, 시.군 공무원들도 참여하게 된다.
또 도민을 대상으로 핵심 도정 전략에 대한 공개적인 의견수렴 절차도 진행할 방침이다.
도는 이달중 경기개발연구원에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한 뒤 오는 9월말까지 계획안을 만들어 11월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어 12월 도 종합발전계획을 확정, 도민에게 발표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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