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8일 지진과 수해 등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터키와 태국에 각각 10만달러의 구호금을 지원했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주한 터키대사관과 주한 태국대사관을 차례로 방문해 구호금을 전달했다.
도 교류통상과 관계자는 "두 나라 모두 한국전쟁에 참전한 우방국들로 터키 이스탄불주의 경우 경기도와 우호협력 MOU를 추진하고 있고, 국내에 거주하는 태국인의 절반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등 양국관계가 긴밀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도는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때 30만달러, 2010년 아이티 지진 때 10만달러, 올해 일본 대지진 때 100만달러의 구호금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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