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서, 기아자동차 취업알선 사기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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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서, 기아자동차 취업알선 사기범 구속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1.11.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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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경찰서는 기아자동차에 취직을 시켜준다는 명목으로 9500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오모(53세)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범인 오모씨는 화성시 우정읍 조암리 소재 칼국수 식당을 운영하면서 같은 산악회 회원 2명에게 식당 손님으로 오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노조간부와 총무과 직원들과 친분이 있어 이들 아들을 기아자동차에 취업을 시켜줄 수 있다고 속였다.

실제 2007년 6월께 오씨는 피해자 김모(51세)씨로부터 아들 취업알선 명목으로 교제비 2000만원을 가로챘다.

이어 오씨는 같은 수법으로 2009년6월부터 2011년 6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다른 피해자 차모(53세)씨에게서 7500만원을 챙겼다.

경찰은 취업알선 사기 사건의 첩보를 입수한 뒤 휴대폰과 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오씨를 사기혐의로 검거한 뒤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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