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식정보사업소(소장 손경식) 중앙도서관은 범 시민 독서운동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도서의 논제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능동적인 독서습관을 유도하고 올바른 토론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제1회 안산시 독서토론대회를 진행한다.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5일까지 총 32팀 96명(초등부 18팀, 중고등부 11팀, 일반부 3팀)이 참가하여 한국독서토론협회 토론마스터들의 1차 토론요약서 심사를 통해 16팀(초등부 8팀, 중고등부 8팀)이 8강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16개 팀은 토론 교육을 받고 지난달 23일 8강전, 30일 4강전 순으로 승부를 겨뤘다.
제1회 안산시 독서토론대회 초등학생부의 논제는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선정도서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이금이, 푸른책들)’ 책 속 내용을 바탕으로 ‘내가 힘들어도 수아를 보살펴야 한다’, 중고등학생부는 ‘불량한 자전거 여행(김남중, 창비)’ 의 ‘행복해지기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 로 진행됐다.
각 팀의 긍정과 부정 입장은 대회 전 추첨으로 결정되었으며, 초등학생부는 TNN 아카데미 토론, 중고등학생부는 퍼블릭 포럼(Public forum) 토론 방식으로 진행 되고있다.
이번 독서토론대회 결승전은 오는 6일 중앙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결승에 오른 4팀은 초등학생부 2팀〔해양 형‘s Family(안산해양초/김태형, 이형로, 한지형), 아름다운 울림(송호초/이창언, 양지초/이지수람, 슬기초/김수진)〕과 중고등학생부 2팀〔맹독(원곡고/ 유진, 조영슬, 조혜진), S.A.H.J(성안고/임선영, 박주원, 문지선)〕이다.
이기용 중앙도서관장은 “열띤 토론을 보며 참가자들이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안산시 독서토론대회가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서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고 밝혔다.
독서토론대회 결승전은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ansan.net) > 공지사항 및 중앙도서관 (☎481-2707~8)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