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 세외수입팀 가동 6개월 24억원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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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 세외수입팀 가동 6개월 24억원 징수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1.11.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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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세외수입팀을 가동한 지 6개월 만에 24억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세외수입은 조세와 공채를 제외한 정부 수입으로 지방정부에서는 각종 과태료, 도로점용료, 과징금, 개발부담금 등이 해당한다.

광주시는 지난 4월 조직개편과 함께 경기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세외수입 체납금 징수업무를 전담하는 세외수입팀을 신설해 이런 성과를 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징수실적(14억원)보다 71% 많은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세외수입팀 징수 목표액을 애초 22억원에서 37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베테랑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세외수입팀은 관련 부서에서 넘겨준 체납자료를 토대로 재산 분석, 독려, 압류, 공매예고 등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절차로 체납자를 압박하고 있다.

또 체납액을 인터넷과 자동화기기(ATM)로 납부할 수 있도록 세외수입 고도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용카드 납부제를 도입했다.

이런 성과가 알려지면서 용인시, 파주시, 창원시, 아산시 등도 세외수입팀 신설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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