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원 보선 도시계획전문가 20대 대학원생 당선
상태바
성남시의원 보선 도시계획전문가 20대 대학원생 당선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1.10.27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남시 보권선거에서 당선된 권락용 당선자
10.26일 치러진 경기도 성남시의원 보궐선거에서 20대 대학원생이 당선됐다.

 

성남시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성남시 타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권락용(29ㆍ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도시계획연구원) 후보가 8천94표(47.86%)를 얻어 6천944표(41.06%)에 그친 민주당 김동령(38ㆍ판교공익시설추진협의회장)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권 당선자는 1982년 4월생으로 최연소로 경원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건설환경공학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는 "성남시는 참신성, 전문성, 겸손함을 가진 젊은 인재가 필요한 시기"라며 "새로운 정치문화를 창출하려면 뜨겁게 일하는 젊은 시의원, 전문성을 갖춘 역량 있는 시의원, 시민을 존중하는 겸손한 시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시계획 전문가'를 자부한 그는 판교 운중천 재정비와 교통소음 대책 마련, 판교~월곶 복선전철사업 확정, 분당~수서 도로 지하화 착공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성남시 타선거구 보선은 이숙정 전 시의원이 판교주민자치센터 행패 사건으로 지난 7월 1일 시의원직에서 제명되면서 치러졌다.

한편 시흥시 다선거구 보선에서는 민주당 김영철(47ㆍ조정식 의원 비서관) 후보가 4천516표(50.71%)로, 4천389표(49.28%)를 얻은 한나라당 박명석(52ㆍ전 시의원) 후보를 127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성남시 타선거구는 21.6%, 시흥시 다선거구는 11.5%의 투표율을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