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임산부 토탈 케어 등 출산장려 프로젝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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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임산부 토탈 케어 등 출산장려 프로젝트 실시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1.10.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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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임산부 토탈 케어 등 출산장려 프로젝트사업을 벌이고 있다.ⓒ경기타임스

용인시는 출산율이 저하되면서 나타난 저출산, 고령화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출산장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출산장려 사업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산부 위한 토탈 케어 서비스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등이다.

우선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출산을 돕기 위해 일정 소득계층 이하의 난임(불임)부부에게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는 난임(불임)부부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 이며, 접수일 현재 부인 연령이 만 44세 이하인 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맞벌이 난임부부의 경우 건강보험료(소득수준)가 낮은 배우자의 보험료를 50%만 반영하고 있다.

체외수정시술은 1회 한도액 180만원(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지원한도액 300만원)으로 최대 4회(단, 4회차는 100만원까지 가능), 인공수정시술은 1회 한도액 50만원(기초생활보장 수급자도 동일), 최대 3회를 각각 지원한다. 현재 체외수정 481건, 인공수정 618건의 시술을 지원한 바 있다.

건강한 임신 및 출산을 위한 임산부를 위한 토탈 케어 서비스는 임신 초기·말기에 각각 총 12종의 혈액검사를 진행하며, 임신초기 엽산제와 임신 20주~산후 1개월까지 철분제를 지급하고 임신 16주~28주 임신부를 대상으로 스케일링, 구강검진 및 잇솔질 교육 등을 사전예약을 통해 실시한다.

또한 저출산 현상의 심화와 핵가족화로 인한 임신, 출산, 양육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예비 맘들이 느끼는 출산과 모유수유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임산부 출산교실’을 운영한다. 임산부 2,600여명에게 총 146회에 걸쳐 임산부 요가교실, 모유수유 교실, 아기마사지 교실 등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과 육아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꾸준히 실시,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단태아 2주, 쌍생아 3주, 삼태아 이상 중증장애인 산모는 4주를 지원하며 산후체조, 산모․신생아관련 세탁물관리, 신생아 돌보기, 신생아 건강관리와 기본예방접종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재 690 가구에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핵가족 추세로 산후조리와 신생아 돌보기에 대한 가족의 지원이 어려운 가정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출산율 저하에 따른 사회문제를 극복하고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신생아의 출생일을 기준으로 부 또는 모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80일 이상 거주한 셋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출산장려금(셋째 100만원 넷째 200만원 다섯째 이상 3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 셋째 자녀 780명, 넷째 자녀 88명, 다섯째 자녀 이상 13명에게 9억 9천여만원을 지원했다.

용인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출산장려 사업을 더욱 확대해 용인의 미래를 더욱 밝혀주는 활력소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031-324-4929 기흥구보건소 031-324-6914 수지구보건소 031-324-8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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