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안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주민설명회가 2일 오후 3시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에 대한 이해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GTX 주민설명회에 시ㆍ도의원, 부천시새마을회 등 지역사회민간단체 및 시민 500여명 등이 참여하여 GTX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날 경기도 GTX추진기획단장은 사업개요, 추진현황, GTX 3개 노선 동시구축 및 GTX도입 필요성 및 GTX 사업비 조달방안 등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이에 따르면 GTX 기대효과로 도로부분 에너지 소비 약 45만t/연 감소, 이산화탄소배출 149만t/연 감소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고 일자리 창출효과 약 26만명 및 생산유발효과 30조원이 예상된다.
그리고 GTX 총사업비는 민자사업자들이 GTX 3개 노선 동시 추진시 12조원정도 추정하고 있어 총사업비의 60%에 대하여 민자사업자가 부담하려는 제안이 있다.
나머지 40%재정부담에 대하여는 신도시ㆍ역세권 개발이익금 20%, 국비와 지방비 20% 등으로 구성해 경제성 분석 결과 사업타당성이 있다.
만약 3개노선 동시추진이 안되면 시스템 비용 등 사업비의 증가로 이용자 요금이 늘어나 사업타당성이 감소하기 때문에 GTX사업자체가 불투명해지므로 반드시 동시추진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설명이었다.
이날 부천시를 경유하는 GTX 청량리-인천 송도(B) 노선이 국가정책에 반영되기 위한 시민역할에 대한 질의에 대하여 GTX추진기획단장은 "GTX 사업에 관심을 갖고 GTX 도입필요성을 인터넷, 서명운동 등으로 홍보 하는것도 한 방법이다. 오늘 GTX 주민설명회에 부천시민 및 시ㆍ도의원이 보여준 관심과 지지로 당아래 지역을 통과하는 GTX 노선(청량리-인천송도)이 고양킨텍스-동탄, 의정부-군포금정 노선과 더불어 국가계획에 반영되어 동시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