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관내 중․고등학교 9개교 25팀 청소년들의 세계도시 축제가 지난 22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화성시 청소년 세계도시 축제’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각 나라의 문화와 축제 등을 소개하면서 스스로 국제적 소양과 세계를 향한 열린사고를 키워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관내 청소년들은 9개 중․고등학교 227명이 일본, 중국, 태국, 영국 등 23개국의 의상을 차려입고, 각 나라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들이 발표할 나라를 선정하고, 그 나라에 대한 자료들을 수집하면서 자연스럽게 국제적 안목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계도시 축제의 영예의 대상은 철저한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곁들여 영국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소개한 삼괴고등학교 ‘은하수에 빠져죽은 슬픈 참치 통조림’팀이 차지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