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한국대표팀과 UAE와의 홈경기가 수원에서 열린다.
브라질 월드컵은 2014년 6월 12일부터 7월 13일(현지기준)까지 한 달간 상파울루 등 12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월드컵 출전국을 선발하기 위해 한국은 중동의 3개국, 레바논과 쿠웨이트, UAE(아랍에미리트)을 상대로 아시아 지역 예선을 치르고 있다.
시는 수원의 축구경기장의 관중석과 잔디 상태, 교통여건, 사업성 등을 대한축구협회에 홍보해 한국의 두 번째 홈경기를 유치했다.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 경기는 오는 10월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시와 대한축구협회의 주최로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대한축구협회와 대회추진에 따른 협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한 안전, 교통대책과 홍보 등 세부사항을 논의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 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함께 대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대회 유치로 수원시의 축구발전과 함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로 스포츠 메카 수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