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문화제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 13개 해외 사절단 수원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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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 13개 해외 사절단 수원찾는다.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1.09.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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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10월 7일 개막하는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에 역대 최대 규모인 13개 국제 자매 도시에서 대표단, 통상단, 시민방문단 등 227명의 축하 사절이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덴마크, 폴란드 등의 대사 10명을 포함한 31개 나라 주한 외교사절 90명이 수원화성문화제 능행차연시 관람을 신청했다.

이같은 대규모 사절단 방문은 세계가 국가간 경쟁에서 도시간 경쟁, 도시간 교류의 시대에 접어들며 수원시의 국제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89년 수원시가 처음으로 국제자매도시결연을 한 일본 아사히카와시에서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시민단 43명이 방문하고 자매도시 러시아 니즈니노보고로드시에서 시장과 대표단 9명이 찾아온다.

일본 우호도시 후쿠이시는 올해 결연 10년을 기념해 시장, 대표단, 시민단 등 사절단을 97명으로 구성하며 민속 공연단 26명을 포함, 화성문화제 개막식 축하 공연을 하도록 해 축제를 빛나게 하고 있다.

후쿠이시 방문단은 개막식에 앞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에서 양 시의 우호 교류를 기원하며 기증한 조형물 ‘우정의 등’을 제막한다.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 중국 지난시, 멕시코 똘루카시 등 6개 도시의 통상단 24명은 별도로 광교 테크로밸리에서 수원 지역 중소기업과 수출상담회를 하고 삼성전자를 방문한다.

시는 이들 자매우호도시 축하 사절단에게 화성 관람과 능행차연시 등 문화제 주제행사를 참관케 하고 화성 용주사에서 사찰음식 시연회를 베풀 계획이다.

수원화성문화제 관련 자매도시 축하 사절단은 지난해 7개 도시 91명, 2009년 6개 도시 147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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