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연 도의원 "장애인 이동권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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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연 도의원 "장애인 이동권 보장하라"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1.09.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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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재연(진보·고양1) 의원은 19일 "경기도 50만 장애인들의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제261회 임시회 2차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도가 발표한 '장애인복지정책 추진계획'의 세부 내용을 보면 '아랫돌을 빼서 윗돌을 괴고, 윗돌을 빼서 아랫돌 괴는' 임시변통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도는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 계획에 따라 전체버스 대비 저상버스를 31.5%를 도입해야 함에도 올해 현재 9%의 비율"이라며 "특별교통수단도 법정기준 571대의 14% 수준인 81대만이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운행되고 있는 장애인콜택시도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사전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는데 1주일 전에나 예약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도는 하루빨리 법정기준에 맞는 특별교통수단을 도입하고 껍데기뿐인 '경기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키지 않으면 책임을 물을 수있도록 해야 한다"며 "전국평균 12.8%에도 못미치는 저상버스 도입 계획을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박인범(민·동두천1)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지난달 경기도 제2청사 명칭을 북부청사로 변경했지만 아직까지 제2소방본부와 제2축산위생연구소 명칭은 그대로"라면서 "도 남부청사와 북부청사 간 기능별 조직개편을 하루속히 실시해 북부 314명의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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