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동장:이난호)은 지난 3일 관내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인 나자렛집을 찾아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추석을 맞이하여 위문품 전달 및 시설아동들과 천사지킴이 수녀님들을 격려하여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했다.
영통1동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관내 아동복지시설 나자렛집(시설장:김승임)과 휴먼자원봉사 결연을 맺고 월1회 이상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노력․특기봉사 등을 통해 직원간 나눔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따뜻한 조직문화와 사람․마을중심의 자원봉사도시 조성에 앞장서오고 있다.
이날 영통1동 공직자는 결손가정의 소녀 13명이 생활하는 건물 내 계단, 거실, 공부방, 화장실 청소 등 주변 환경정리를 말끔히 하였고, 방과 후 돌아온 아이들과 함께 가족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음식을 권하고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감싸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넓은 생활공간을 수녀님과 아이들이 관리하기에 어려움이 많아 직원들이 수범하여 진공청소기 2대를 마련하여 전달하였고, 건물관리 및 청소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되었다.
김승임 시설장은 “결손가정 아동의 보금자리에 찾아주셔서 위로도 해주시고 도움도 주셔서 너무 고맙다. 방문마다 아이들에 대한 참 좋은 배려가 된다.”고 말했다.
이난호 영통1동장은 “어려울수록 주위를 돌아보는 따뜻한 도움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