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31일 청학볼링장에서 200여명의 선수․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오산시장배 전국 시각장애인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지회가 주관이 돼 전국적인 규모로 2개 종목에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중 오산시 참가 선수는 총 11명 중 전맹부 1명, 약시부 10명이 참가하여 그간에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곽상욱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꿋꿋이 생활하시는 여러분들을 대할 때 희망의 꽃다발을 받는 느낌이다”며“오늘 이 자리를 빌어 회원 간 돈독한 우정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관계자는 “스포츠 선진국처럼 장애인이 생활체육의 일환으로 1개 이상의 종목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선진국형 생활체육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시는 2003년에 오산시각장애인연합회를 구성하여 현재 233명의 회원이 있으며, 오산시장배 전국시각장애인볼링대회를 5회 개최하여 지금까지 1천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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