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9일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2층 대회의실에서 곽상욱 오산시장, 박신영 노인회장 등 어르신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오산시지회장배 어르신 바둑․장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취미생활과 건강유지 등을 도모하기 위하여 개최하게 되었으며, 장기대회의 출전자는 관내 경로당 96개소의 경로당별 2명씩 추천을 받아 참가자들끼리 토너먼트 식으로 열띤 경기를 펼쳐 영광의 1위를 가렸다.
시는 노인들의 문화․여가활동이 극히 제한된 점과 어른신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종목인 바둑과 장기를 통하여 즐거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 전체 인구의 6.2%가 어르신이며 고령화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어 앞으로 10년 정도가 지나면 우리사회는 노인인구가 14%이상 차지하는 초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된다.” 며 “시는 노인일자리를 대폭 확대하고 노인 인프라를 구축해 문화생활 기반을 조성하는 등 노인복지 정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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