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독거노인 365 웰빙 콜서비스"큰 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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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독거노인 365 웰빙 콜서비스"큰 호은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1.08.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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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가 추진하는 독거노인 365 콜서비스"팀이 독거노인을 찾아 선물을 주고 있다.ⓒ경기타임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김영규)가 추진하고 있는 공직자와 독거노인간의 1대1 결연사업인 '독거노인 365 웰빙 콜서비스'가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독거노인 365 웰빙 콜서비스'는 생활이 어려운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영통구 전 공직자가 결연을 맺어 매일 안부확인 돌봄 서비스로 독거노인의 건강악화 및 갑작스런 위급상황 발생시 성숙한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
 
구는 돌봄이 필요한 167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공무원과 결연을 맺어 매일 안부확인 전화를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또한  결연노인 가정 방문을 통해 결연자간의 첫 만남을 가져 서로를 더욱 이해할 수 있는 각별한 시간을 보냈다.

김덕순 어르신은 “처음에는 몇 번이나 전화를 할지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한 번, 두 번 이어진 전화를 통해 은근히 전화를 기다리게 되고 결연을 맺은 공무원에 대해서도 궁금하게 되더라구.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기만 하는 것보다 관심을 함께 할 사람이 있다는 것이 살 맛이 난다”고 말했다.

장영수 행정지원과장은 "매일 전화 드린다는 것이 의무감에서 시작했지만 당신보다도 오히려 저에 대해 걱정해주시고 관심을 쏟아 주시는 어르신 때문에 안부인사를 드리는 시간이 즐겁고, 이번 일을 계기로 부모님께도 한번 더 전화를 드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천원기문화공보팀장은 "약소하지만 우리가 장만한 간식을 가지고 어르신과 만났을 때 마음이 설레었다. 전화기 너머로만 대하던 어르신의 모습을 직접 뵙게 되니 앞으로는 어르신에 대해 구체적으로 떠올릴 수 있게 되어 의미가 있었고, 계속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즐기는데 조금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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