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권선구 입북동(동장 임강재)는 18일 여름방학 특강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신나는 영어교실'프로그램을 아쉬움 속에 마쳤다.
입북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7월 21부터 8월 18일까지 여름방학기간 동안,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월․목요일 영어회화 특강을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필리핀에서 우리나라로 결혼 이민온 메이라스가노씨를 강사로 초빙하여 원어민을 활용한 실용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개강 첫날 낯설은 외국인에게 배우는 수업에 다소 서먹서먹한 분위기였으나, 끝마치는 날에는 친한 친구가 되어 헤어짐을 무척 아쉬워하며 다음 방학에 또 만날 것을 기약했다.
임강재 입북동장은 "겨울방학에도 영어특강을 추진하여 청소년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정 강사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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