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과 정자3동은 여름 행락철을 맞아 26일 골목길, 공한지, 소하천 등을 대상으로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구에따르면 대청소는 정자2동 클린봉사대 및 자원봉사자 70여명이 참여하여 정자시장을 중심으로 골목길 청소와 취약지역 정비 및 이면도로의 잡초제거 등 실시했다고 밝혓다.
청소에 참여한 정자2동 박관철 통장은 “긴 장마로 구석구석 젖은 쓰레기와 태풍 등을 대비한 우수전 주변 청소를 하면서 땀이 비 오듯 흘렀지만 깨끗해진 우리 마을의 골목을 보니 삼복더위도 시원하게 이길 것 같다.”며 깨끗한 마을조성을 위해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정자2동은 여름철 쓰레기로 인한 악취발생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무단투기 집중단속 및 주민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마을 만들기에 적극 앞장 설 계획이다.
정자3동주민센터도 26일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 자원봉사자 20명이 ‘쾌적하고 깨끗한 마을 가꾸기 사업’에 적극 동참했다.
동 주민센터는 2011년 여름방학 기간 중 학생자원봉사자 230명을 사전 모집였으며, 26일 첫 활동을 시작했다.
김병태 정자3동장은 봉사활동 실시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자원봉사의 참 의미를 깨우쳐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인솔하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몸소 보여주었다.
‘깨끗한 우리 마을 만들기’에 참석한 한 학생자원봉사자는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느낀 하루였다며 더운 여름날 많은 공무원들과 함께 마을 환경정비를 하다보니 일회성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방학기간 중 학생자원봉사활동을 통하여 마을 환경을 정비하고, 향후 학생 및 지역주민이 참가할 수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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