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능말근린공원에 대한 재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6월 말까지 능말근린공원 재정비 공사를 추진, 4억 3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한 시설물을 교체하고, 수목을 보강하고 산책로를 정비하는 등 녹지공간을 확충해 쾌적한 공원으로 꾸몄다.
능말근린공원은 처인구 김량장동 448-11번지 일원 1만1,676㎡의 규모로 이번 공사를 통해 산책로 148m를 새로 만들고 체육시설 4종 교체, 등의자 3개 추가 등 시설물이 보강되고, 파고라·화장실·관리사무실 등 노후 시설물이 정비됐다.
특히, 어린이놀이시설 조합놀이대를 교체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시는 공원 내 녹지대 수목으로 느티나무 외 6종 관목 133주, 영산홍 외 3종 초화류 2640주를 식재했으며, 법면(경사진 땅)을 덮고 있는 덩굴을 제거하고 꽃잔디 등으로 녹화해 경관을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재정비 완료된 공원에는 유지 관리에 보다 힘을 기울여 시민들이 즐겨찾는 공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죽전체육공원(1만2,654㎡)과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죽전중앙공원(7만9,092㎡)에 대해 어린이놀이시설물 재설치, 녹지 수목 추가식재, 진입광장 정비 등 재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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