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지역 2개 아파트 '금연아파트'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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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지역 2개 아파트 '금연아파트'선포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1.07.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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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공동주택 주민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깨끗한 주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중인 ‘금연아파트 인증제’가 1일 동탄 나루마을 월드반도 1차 아파트를 금연아파트로 선포하면서 첫 발을 내딛었다.

시는 이날 나루마을 월드반도 1차 아파트의 금연아파트 선포에 이어 오는 7일에는 기산동 행림마을 래미안 1차 아파트도 금연아파트로 선포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1개월간 세대수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금연아파트 인증 공모를 접수받았으며, 동탄 나루마을 월드반도 1차 아파트 주민의 71.65%, 기산동 행림마을 래미안 1차 아파트 주민의 78.4%가 금연아파트 인증제에 동의, 이번에 금연아파트로 선포식을 갖게 된 것.

금연아파트로 선포된 두 아파트는 관리사무소, 계단 및 복도,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공동실내구역과 어린이놀이터, 아파트 각 동 출입구 등 실외구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시는 이날 선포식과 함께 통장, 동대표, 노인회장 등 지역주민을 금연자율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이들 자율위원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금연을 위한 홍보활동과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야 한다.

시는 선포식 이후 3개월간 금연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지에 대해 평가하고 이후 최종적으로 금연아파트로 인증, 11월에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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