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시민 인문교양 아카데미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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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시민 인문교양 아카데미 막 내려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1.06.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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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이 3개월간의 수원시민인문굥야 아카데미를 마친 시민에게 수료증을 주고 있다.ⓒ경기타임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3월 15일부터 3개월간 매주 화요일 1회씩 16차에 걸쳐 실시한 ‘2011 수원시민 인문교양 아카데미’가 28일 수료식을 갖고 막을 내렸다.

우리 수원은 조선시대 인문학의 르네상스였던 영․정조 시대의 중심도시이며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정조대왕의 개혁정신을 계승한 문화 혁신도시로서 훌륭한 역사와 문화적 바탕 속에서 인문학 중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문학도시 기반조성 사업’,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배양’ 등 다양한 인문학 도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아카데미는 21세기 창의성이 강조되는 지식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시민에게 철학, 역사, 문화, 교육, 건강, 경제, 의식 개혁 등 다양한 인문교양 분야의 전문 강사 120여명의 질 높고 수준 있는 강연을 통해 생생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삶에 대한 올바른 방향과 가치를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 추진한 인문교양 아카데미는 20대에서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16회 강연동안 총 8천500여명이 참여했으며 530명의 등록 수강생 중 337명이 수료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박경철 안동 신세계연합병원장이 나서 가정경제 희망 찾기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전반에 대한 흐름을 알고 부채를 줄여 연대정신 즉 함께 사는 마음을 갖자”고 역설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염태영 시장은 “다양한 학습분야에서 자발적으로 배움을 이끌어 가는 학습 동아리들이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학습동아리 지원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평생학습도시로서 시민여러분의 배움에 대한 열기와 욕구를 충족시켜 드릴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질 높은 학습기반 구축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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