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환경미화원 8년정 빗자루 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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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환경미화원 8년정 빗자루 놓다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1.06.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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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와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은 임정규 환경미화원이 정년퇴임을 하면서 8년 동안 정들었던 빗자루를 놓게 됐다.

시는 지난 28일 시장 집무실에서 시가지와 깨끗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정년퇴임 환경미화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임정규 환경미화원은 남들이 깊은 잠에 빠져 있을 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결같이 남보다 일찍 나와 하루 일과를 시작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청결한 거리에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퇴임식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결같은 숨은 노력과 봉사로 인하여 우리 시민들은 보다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임정규(61세)씨는 지난 8년 동안 시민들의 쾌적한 출근길을 담당해 왔다며 “그동안 힘든 점도 많았지만 나의 땀 한 방울이 시민들에게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는 보람으로 일해 왔다”며 퇴임을 아쉬워했다.

한편, 시는 이날 정년퇴임한 임정규 환경미화원에게 오산시장 공로패 및 기념품 전달과 함께 기념촬영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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