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태장동주민센터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하여 지난 23일 ‘행복가득 은빛실버교실’ 개강식을 개최하여 열띤 호응을 얻었다.
2010년에 시작한 ‘행복가득 은빛실버교실’은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태장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을 맡아 관내 지역인적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실버세대에 필요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으로 6월 23일부터 2주간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총4회로 실시된다.
태장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중영)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대사회의 흐름을 이해하고 동참하는 기회가 되고, 평생학습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과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제2의 청춘을 찾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수료식까지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생학습 시대에 부흥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건강강좌(노년기 영양관리, 치매의 이해와 예방, 밝은 미소 만들기 웃음치료) △교양강좌(생활속 풍수지리,노인 사기 피해 사례 및 예방) △ 취미교실(실내공기 정화 화분 만들기, 노래교실, 컴퓨터교실, 스트레칭) 등 다양한 강좌로 진행된다.
성명제 태장동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은 있지만 멀리까지 움직이는데 어려운 어르신의 사정을 고려할 때, 가까운 자치센터에서 제공하는 은빛실버교실의 의미가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실버교실을 통해 만난 친구들과 함께하며 행복해하는 어르신을 보면서 이런 기회를 좀 더 많이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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