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지중화로 신갈오거리 전기선'꼭꼭 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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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중화로 신갈오거리 전기선'꼭꼭 숨는다'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1.06.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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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기흥구 신갈동 일원 1.7㎞ 구간에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용인의 관문인 신갈오거리 주변 한전 전신주와 통신주, 전선 등이 난립해 시민들의 통행불편 뿐 아니라 도시 가로경관을 저하하고 있어 배전·통신선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선로 지중화는 보도상에 설치된 전주를 제거하여 도시 미관을 개선 할 뿐 아니라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선로를 보호할 수 있다”며 “특히 시민들이 쾌적한 보행환경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 61억3600만 원 중 용인시에서 50%를 부담하며 이중 도비 3억1천만 원, 국비 5억 원을 지원받는다. 나머지 50%는 한전과 각 통신사에서 부담한다. 7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

시는 신갈오거리 주변 열악한 가로경관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도로환경개선사업에 지중화사업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에 금년 3월 말 사업승인 요청, 도비 지원 요청 등 사업비 확보에 적극 노력해 왔다.

기흥구청(구청장 이병설)에서 추진 중인 신갈오거리 가로경관정비사업 대상지는 기흥구 신갈동 신갈오거리 국도42호, 국지도 23호, 구국도 42호 등 총2.7㎞ 구간으로 8억 원을 들여 4월부터 12월 말까지 차로와 보도정비, 볼라드·휀스·시선유도봉 등 도로안전시설 정비, 기로수와 띠녹지 정비 등을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신갈오거리 일원에 지중화사업, 가로정비사업 외에도 교통체계개선, 버스전용차로 설치 등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미관 개선 효과 뿐 아니라 상습 정체 해소 등 도로의 기능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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