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4일부터 15일까지 수원시 제1야외음악당과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11 수원시 청소년 종합예술제’를 개최했다.
청소년 종합예술제는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만을 우선시하는 경연뿐인 프로그램이 아닌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고 서로의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마을 경기도지부가 주관한 이번 청소년 종합예술제는 수원 청소년 문화센타 온누리아트홀과 은하수홀, 수원 야외음악당에서 수원시 청소년 170여팀 400여명이 참가해 성악독창, 기악독주, 기악합주, 락밴드, 시, 산문, 사물놀이, 농악,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댄스, 탈춤 등 4개 부문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로 현장의 심사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수급 이상 전문가 20여명의 심사를 통해 입상한 팀은 8월 29일(월)부터 5일간 경기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제19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수원시를 대표해서 출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종합예술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해 지역의 문화·예술인을 발굴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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