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향기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는 지난 9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김진원 오산시의회 의장,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등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 및 기념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물향기 엘 시스테마 오케스트라는 앞으로 19만 오산시민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오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며, 보람과 긍지를 갖고 전국 최고 수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1월 교과부에서는 전국의 65개 학교에 한국판 엘 시스테마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들 학교를 선정해 지침을 시달했다.

경기도에선 오산에 1곳, 화성에 2곳, 평택에 1곳이 선정됐으며, 사업비는 학교당 1억원에서 5천만원으로 차등 지원하게 된다. 오산시는 운암중학교(교장 윤석훈)가 거점학교로 선정돼 앞으로 1년동안 운영되며 교과부의 성과분석을 통해 다년간 지원도 가능하다.

윤혜란 기자 다른기사 보기